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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 비티젠으로 사명 변경 결정 | 글로벌 CMO 도약 위한 1,100억 투자 단행

정휘 기자
에스티젠바이오, 비티젠으로 사명 변경 결정 | 글로벌 CMO 도약 위한 1,100억 투자 단행
©연합뉴스

 

에스티젠바이오가 다음 달 1일부로 사명을 비티젠으로 변경한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표명한다. 비티젠은 약 1,100억 원을 투자하여 생산설비 증축에 나선다.

에스티젠바이오가 다음 달 1일자로 사명을 비티젠(BTGEN)으로 공식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화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위탁생산(CMO) 기업으로의 확고한 도약을 위한 전략적 의지를 담고 있다. 비티젠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이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사명 변경과 글로벌 CMO 비전

새로운 사명 비티젠은 바이오 기술(Bio Technology)과 다음 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미래 바이오 산업의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낸다. 글로벌 CMO 시장은 혁신 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생산 효율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비티젠의 이번 사명 변경은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비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고객사 유치를 가속화하려는 목적이 크다. 이는 특히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 기업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대규모 투자 통한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비티젠은 약 1,1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이 투자는 생산설비 증축에 집중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생산 규모를 현재 9,000리터(L)에서 1만4,000리터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약 55%에 달하는 생산 능력 증가는 비티젠이 증가하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여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투자의 핵심 목표이다. 이러한 생산 역량 강화는 글로벌 CMO 시장에서 비티젠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 다품종 생산 능력 확대로 시장 공략

생산설비 증축과 함께 비티젠은 다품종 소량 및 중량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 의약품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블록버스터 신약뿐만 아니라 희귀 질환 치료제, 맞춤형 의약품 등 다품종 소량 생산이 필요한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티젠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비티젠이 글로벌 바이오 CMO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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