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한국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실리콘밸리 4년 연속 개최

윤근일 기자
한국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실리콘밸리 4년 연속 개최
©연합뉴스

 

한국산업은행이 KDB 넥스트라운드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4년 연속 개최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 3년간 17개 참여 기업에 1조 1천14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 9개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산업은행은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했다. 현지 시각으로 4월 2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산업은행은 2016년 넥스트라운드를 출범한 이래 올해로 네 번째 실리콘밸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이어갔다. 이 행사는 세계 혁신과 벤처투자의 중심지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역량을 선보이는 핵심적인 장으로 평가된다.

▲ KDB 넥스트라운드

넥스트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시작한 지원 플랫폼이다. 그동안 참여 기업들은 후속 투자 유치와 기업 성장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3년간 넥스트라운드에 참여한 29개 기업 중 17개사가 총 1조 1천14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플랫폼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 중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초거대 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포함된다. 이들 기업은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성장을 가속화했다.

이번 실리콘밸리 라운드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업설명(IR) 세션과 글로벌 투자자 및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세션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인공지능(AI), 차세대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하여 혁신 기술과 비전을 선보였다. 참여 기업으로는 델타엑스, 에버엑스, 플레이태그, 엑시나, 하이퍼엑셀, 나이오븀 마이크로시스템즈, 에스이에이, 신스타프리센츠, 케이존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 실리콘밸리 4년 연속 개최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넥스트라운드가 한국 혁신 기업과 글로벌 자본을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세계 혁신 및 벤처투자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4년 연속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언급했다. 넥스트라운드의 지속적인 실리콘밸리 개최는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며, 국제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데 필수적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국내 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넘어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1.1조원 투자 유치

KDB 넥스트라운드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 생태계와의 연계를 심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인공지능, 차세대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이러한 노력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이는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주권 확보에 기여하는 길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산업은행#넥스트라운드#실리콘밸리#4년#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