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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106.8% 급증

윤근일 기자
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106.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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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33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기업대출 호조와 자산 증가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순이자마진 확대와 건전성 지표 개선도 동반되었다.

케이뱅크는 2026년 1분기 3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161억 원 대비 106.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기업대출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전체 자산 증가를 견인하며 수익성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단순한 단기적 성장을 넘어선 구조적인 수익 기반 강화의 결과로 평가된다.

▲ 핵심 수익성 지표 개선 배경

수익성 강화의 핵심 동력은 이자이익 부문에서 나타났다. 1분기 이자이익은 1,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85억 원 대비 15.4% 증가했다. 이는 대출 자산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유리한 금리 환경 변화, 그리고 효율적인 조달 구조 개선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특히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1분기 1.41%에서 1.57%로 0.16%포인트 확대되며 전반적인 수익 창출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NIM 확대는 은행의 핵심 수익 지표로서, 이자 활동을 통한 수익력이 견고해졌음을 의미한다.

비이자이익 또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1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7억 원 대비 약 4% 증가했다. 이러한 비이자이익 증가는 체크카드 수익의 확대, 제휴 신용카드 발급 수수료 증가, 그리고 연계 대출 및 광고 플랫폼 수익의 성장에 기인한다. 이는 케이뱅크가 이자이익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비이자수익원을 다각화하여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플랫폼 기반의 신규 수익원 발굴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 건전성 지표 동반 개선 확인

수익성 개선과 함께 건전성 지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1분기 말 연체율은 0.61%로, 전년 동기 0.66%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대출 자산의 질적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같은 기간 0.61%에서 0.58%로 낮아지며 자산 건전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러한 건전성 지표의 개선은 향후 잠재적 위험 관리에 대한 은행의 역량을 입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있다.

▲ 미래 성장 전략 및 디지털 자산 확장

1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8조 2,200억 원, 여신 잔액은 18조 7,50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반적인 사업 규모 확대를 반영하는 수치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선제적인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향후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차별화된 혁신을 지속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는 케이뱅크가 전통적인 은행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케이뱅크의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 계획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기존 개인 고객 중심의 서비스에서 나아가 기업 금융 및 디지털 자산 분야로의 확장은 은행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변동성이 큰 금융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케이뱅크의 1분기 실적은 양적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기업대출을 통한 자산 확대와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핵심 수익성이 강화되었으며, 비이자이익 다변화와 건전성 지표 개선은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우형 은행장의 발언에서 드러나듯,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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