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부가 대통령에게 이란 관련 새로운 군사작전 계획을 보고했다. 여기에는 단기 공습 및 특수부대 작전,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배치 검토가 포함된다. 이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역내 전략적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국 국방부가 이란에 대한 새로운 군사작전 계획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미군 중동 지역 작전계획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센트콤)의 브래드 쿠퍼 사령관과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미 동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45분에 걸쳐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작전 계획을 브리핑했다. 이스라엘 N12 방송은 미국 고위급 관리 2명을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브리핑은 이란과의 협상 교착 상태를 타개하거나, 종전 전 최후의 일격을 고려하는 미국의 전략적 움직임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 2월 26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유사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이는 이란에 대한 기습 공습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N12 방송의 지적은 현 상황의 심각성을 더한다.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대치 국면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 미국 군부
복수의 소식통은 N12 방송을 통해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단기적이고 강력한 공습 계획을 마련했으며, 주요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겨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계획에는 상선과 유조선 통항 재개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장악하는 방안도 포함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지상군 투입이 수반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수로로, 이곳의 통제권 문제는 국제 유가와 글로벌 경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란의 농축 우라늄 재고를 탈취하기 위한 미군 특수부대 작전도 선택지 중 하나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세한 군사 옵션들은 미국의 이란 정책이 단순한 외교적 압박을 넘어 실질적인 군사 행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 이란 군사작전 계획 상세 보고
미군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란 깊숙한 곳을 타격하기 위한 최신형 미사일의 중동 배치 검토와 맞물려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는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하여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직접 겨눌 수 있는 장거리극초음속무기(LRHW) '다크 이글'의 중동 전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다크 이글은 음속의 5배 이상으로 활공할 수 있으며, 방공미사일의 요격에 대응해 회피 기동까지 가능한 첨단 무기 체계이다. 그러나 이 미사일은 아직 실전에 배치된 적이 없어, 중동 지역에 전개될 경우 미국의 군사력 시위와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크게 높이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극초음속 무기의 배치는 기존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므로, 역내 군사 균형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극초음속 미사일 '다크 이글' 중동 배치 검토
미국의 이러한 군사작전 계획 브리핑과 신형 무기 배치 검토는 중동 역내의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 진전과 역내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대응 가능성은 지역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문제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어 있으며, 어떠한 군사적 충돌도 국제 유가 급등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국제 사회는 미국의 이란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 잠재적 군사 행동 가능성을 주시하며,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향후 미국의 이란 정책 방향과 실제 군사 행동 여부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지정학적 지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 관계의 복잡성을 더욱 심화시키며, 전략적 예측 불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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