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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감염 취약 시설 24곳 대상 선제적 감염관리 강화 착수

이겨례 기자
울주군, 감염 취약 시설 24곳 대상 선제적 감염관리 강화 착수
©연합뉴스

 

울산 울주군보건소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감염 취약 시설 24곳에 대한 집중 감염관리 컨설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 8곳과 정신병원 4곳은 전문기관 위탁 환기 평가를 받으며, 노인요양시설 12곳은 현장 교육 및 자율점검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울주군보건소는 감염에 취약한 시설 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환기 평가를 포함한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11월까지 울주군 내 총 24곳의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설 유형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적용한다. 이 같은 조치는 감염병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요양병원 8곳과 정신병원 4곳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환기 평가와 공기 질 관리 컨설팅을 받는다. 전문기관은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환기 정도와 관리 적정성을 평가하고, 호흡기 감염병의 공기 전파 위험도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각 시설에 환류하여 환기 관리 개선에 활용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를 지원한다.

노인요양시설 12곳에는 감염관리 교육과 현장 점검, 그리고 자율점검 체계 구축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 교육은 손 위생, 환경 소독 관리, 증상 모니터링 등 기본적인 감염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점검표 기반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율점검 결과를 토대로 취약 사항에 대한 사후 관리도 병행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보건 당국의 선제적 대응이 시설 운영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시설 측의 자발적 참여와 내부 역량 강화가 더욱 중요하며, 외부 기관의 일방적 개입보다는 협력적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건 당국은 시설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공공 보건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취약 시설은 집단감염 발생 시 피해가 큰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환기 평가와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시설별 감염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감염병 대응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공공 보건 안전 확보를 위한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이번 컨설팅은 마스크, 손소독제, 위생장갑 등 감염병 예방 물품과 교육 자료를 지원하여 시설 내 감염관리 실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 앞으로 울주군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별 취약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감염병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접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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