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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드닷 디자인 27관왕 달성…무선 월페이퍼 TV 최고상 수상으로 글로벌 위상 강화

이성경 기자
LG전자, 레드닷 디자인 27관왕 달성…무선 월페이퍼 TV 최고상 수상으로 글로벌 위상 강화
©연합뉴스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고상을 포함한 총 27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가 최고상에 선정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이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6개 수상에 이은 성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총 53개의 상을 확보한 결과이다.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고상 1개와 본상 26개를 포함하여 총 2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자인 리더십을 공고히 하였다. 이번 성과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달성된 것으로, LG전자의 제품 개발 역량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금년 초 iF 디자인 어워드 26개 수상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대거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만 총 53개의 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최고상의 영예는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에 돌아갔다. 이 제품은 연필 한 자루 수준인 9㎜대 얇은 두께에 화면, 전원부, 스피커 등을 모두 내장하여 벽에 완벽히 밀착되는 월페이퍼 디자인을 구현하였다. 주변 기기 연결을 위한 셋톱박스는 제로 커넥트 박스에 통합하여 사용자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하는 미학적, 기능적 측면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전 및 정보기술(IT) 영역에서도 LG전자의 디자인은 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혁신으로 호평받았다. LG 프렌치도어 냉장고, LG 휘센 오브제 컬렉션 쿨,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 등이 대표적인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기능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다.

LG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로봇 및 냉난방공조(HVAC) 분야에서도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로봇 부문에서는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냉난방공조에서는 공기 열원 히트펌프(AWHP) 'LG 써마브이 실내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미국 시카고 쇼룸 역시 공간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포함되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사용 편의성도 높인 고객 중심 디자인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LG전자가 단순한 미학적 가치를 넘어 사용자의 경험과 효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자인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시장의 변화 속에서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나, 치열한 글로벌 시장 경쟁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은 필수적이다. 기술 발전과 소비자 요구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선제적 대응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시장 지위 유지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 LG전자는 향후에도 디자인 경영을 통해 시장 질서를 선도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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