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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어린이날 숲 나들이 명소 집중 조명…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 전략 강화

이겨례 기자
대전·충남, 어린이날 숲 나들이 명소 집중 조명…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 전략 강화
©연합뉴스

 

대전시가 어린이날(5일)을 앞두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숲 나들이 명소 5곳을 공식 추천하며 지역 산림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역시 태안군 안면도수목원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건전한 가족 여가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숲 나들이 명소 5곳을 3일 소개하며 지역 산림 자원의 활용을 적극 독려한다. 이번 발표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자연 속 교육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려는 시의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다. 동시에 충남도 역시 안면도수목원에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인근 지역의 관심이 증대될 전망이다.

도심 속 거대 식물박물관으로 불리는 '한밭수목원'은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나들이 공간이다. 이곳은 나무그네와 회전무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열대식물원에서는 맹그로브와 야자수 같은 이국적인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문산 치유의숲과 목재문화체험장'은 자연 친화적 교육의 장으로 기능한다. 목재로 조성된 실내 나무상상놀이터와 야외 숲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은 친환경 목재 공예 체험과 체계적인 산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울창한 버즘나무 가로수길이 인상적인 '상소동 산림욕장'은 활동적인 체험 요소를 풍부하게 갖춘다. 이곳에서는 모래놀이, 짚라인,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이 가능하다. 공중 그물망을 활용한 네트 어드벤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장엄한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유명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색다른 숲 관찰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출렁다리를 통해 나무 위 시선에서 숲을 조망할 수 있다. '노루벌 생태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대전의 생태 창고이며, 갑천을 따라 물속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습도가 높아지면 반딧불이도 볼 수 있어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도 어린이날 당일 태안군 안면도수목원 일원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뭇가지 액자 만들기'는 숲속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액자를 만드는 활동이다. '풀꽃세상'에서는 풀꽃을 채집하고 감성 가득한 바구니를 만들며, '숲이랑 어울림'(林)은 미션을 수행하며 숲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페이스페인팅 등도 마련되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러한 지역 산림 자원 활용 증대 노력은 긍정적이나, 특정 시기에 방문객이 집중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부하와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연 보존과 이용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지속 가능한 산림 활용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다.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성장하는 경험은 어떠한 교실 학습보다 중요하며,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발달에 필수적이다"라고 산림 교육 전문가는 강조한다.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얻는 경험이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지역 산림 명소의 활성화는 향후 가족 단위 관광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는 방문객 안전 관리와 시설물 유지보수에 만전을 기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활용 모델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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