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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종 확대 64종 체제 전환…3040세대 유치 박차

이겨례 기자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종 확대 64종 체제 전환…3040세대 유치 박차
©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9종을 신규 지정하며 총 64종으로 품목을 확대하였다. 이는 30·40대 기부자 유치를 목표로 건강식과 간편식 등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대거 보강한 결과이다. 지역 농산물 활용을 의무화하여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자 답례품 품목을 대폭 확장하였다. 신규로 지정된 9종의 답례품은 기존 품목과 더해져 총 64종의 폭넓은 선택지를 기부자들에게 제공하는 체제로 전환하였다. 특히 이번 개편은 고향사랑기부 참여 비중이 높은 30대와 40대 기부자들의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하여 맞춤형 상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에는 돼지고기, 조기, 포도, 만감류 등 신선 농수축산물이 포함된다. 또한 닭가슴살, 반려견 간식, 소금류, 우리밀 가공식품, 홍삼 등 건강식 및 간편식 위주의 품목도 대거 늘렸다. 이러한 구성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과 편의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기부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

신규 답례품의 공급업체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지역 농산물 또는 원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업체로 엄격히 선정하였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인 지역 생산품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도내 중소기업 및 농어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둔다.

백경태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기부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답례품 구성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답례품 품질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부자들이 만족할 만한 고품질의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는 것이 기부제 성공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노력은 기부자와 지역사회의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답례품의 양적 확대만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기부자들이 답례품 자체보다는 기부의 본질적 가치와 지역 발전 기여에 더 큰 의미를 두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따라서 답례품의 다양화와 함께 기부금 활용의 투명성 및 파급 효과를 명확히 제시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답례품 확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외연을 넓히고 기부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향후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반영하여 답례품 목록을 주기적으로 재정비하고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은 기부금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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