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5선)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모든 것을 바쳐 일류 국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재명 정부 성공과 개혁 정권 재창출을 위한 'K-국회' 구현을 핵심 목표로 제시한다. 박 의원은 검찰·사법개혁 완수 등 4대 공약을 발표하며 강력한 국회 운영 의지를 표명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5선)은 4일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일류 국회' 건설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일 잘하는 대통령을 제대로 지원하는 파트너, '일 잘하는 일류 국회, K-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출마 배경을 설명한다. 그는 국회의장으로서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회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표명한다.
박 의원은 자신의 국회의장직 수행 목표를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제7공화국 개창'으로 명확히 설정한다. 그는 개혁 정권 재창출을 통해 이른바 '내란'을 끝장내야 한다는 강한 정치적 소신을 밝히며, 이것이 22대 국회의 최고 목표이자 자신이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이라고 부연한다. 이러한 발언은 향후 국회 운영 방향에 대한 그의 단호한 입장을 시사한다.
그는 국회 개혁을 위한 4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놓는다. 첫째,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완수하여 사법 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한다. 둘째, 의정 및 상임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 활동 역량을 강화한다.
셋째, 의원외교를 강화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제사회에서의 국회 위상을 제고한다. 넷째, 국회 미래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 저출생·고령화 등 국가적 난제를 선제적으로 다루며 미래를 대비한다. 이들 공약은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의 주요 의제들을 포괄한다.
박 의원은 정치적 협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특정 세력에 대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그는 "최고의 정치는 협치지만 '윤 어게인' 세력들은 배려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국민을 위해 더 많이 일한 의원과 상임위를 더 많이 지원하는 국회로 확실하게 개혁하겠다고 강조한다. 이는 국회 내 생산성을 중시하고, 정쟁보다는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자신이 현역 의원 중 최고령임을 부각하며 박 의원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그는 "예술가의 작품은 말년을 최고로 쳐준다"고 언급하며, 국회, 행정, 정보, 남북 관계에서 검증된 자신의 역량을 다 바쳐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명품 국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인다. 이러한 발언은 그의 국회의장직 수행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국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박지원 의원은 1992년 제14대 국회에 입성한 이래 18대, 19대, 20대, 그리고 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5선 의원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과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하는 등 입법부, 행정부, 정보기관을 아우르는 폭넓은 국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력은 그의 국회의장 출마에 대한 정치적 무게감을 더한다.
일각에서는 박 의원의 강경한 대야(對野) 입장과 특정 세력에 대한 비협치 선언이 향후 국회 운영 과정에서 여야 간 협력에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국회의장의 역할이 여야 간 중재와 협상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이러한 발언은 향후 국회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낳을 수 있다.
이번 박지원 의원의 출마 선언은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의 판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의 정치적 경륜과 개혁 의지가 향후 국회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 미칠지, 그리고 그가 제시한 '일류 국회' 비전이 실제 국정 운영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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