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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무소속 출마에 "올바른 자세 아니다" 비판

김영 기자
윤준병 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무소속 출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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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무소속 출마 구상에 대해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윤 위원장은 무소속 후보가 현 정부 기조에서 전북 발전을 효과적으로 견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도민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경계하였다. 민주당은 김 지사의 출마를 만류할 계획이며, 출마 강행 시 총력 대응을 예고하였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 같은 발언은 김 지사가 지난달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는 상황에서 나와 전북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윤 위원장은 무소속 출마가 전북 발전에 필요한 유인 여건을 조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윤 위원장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무소속 후보가 전북 발전을 유인할 수 있겠냐"고 언급하였다. 그는 도지사로서 전북 발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솔로몬 우화를 보면 아이를 둘로 나누라는 왕의 명령에 진짜 엄마가 '아이를 죽이지 말라'며 아이를 포기하지 않느냐"며, 무소속 출마가 도민들을 갈등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해 11월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대리기사비 명목으로 1인당 2만 원에서 10만 원을 지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 혐의로 김 지사는 지난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되는 조치를 당하였다. 민주당 제명 이후 김 지사는 무소속 출마 회견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지사의 무소속 출마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세우고 있다. 윤 위원장은 조만간 김 지사에게 직접 전화하여 출마를 만류할 계획임을 밝혔다. 만약 김 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민주당은 "최선을 다해 민주당이 이겨야 한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러한 당의 입장은 전북 지역에서의 민주당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한편, 윤 위원장은 민주당 전북 시군 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하였다. 그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받은 일부 인사들이 불만을 제기하지만,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보자 선출이 이뤄졌다"고 주장하였다. 예비후보들의 득표율 비공개 원칙에 대해서는 밴드왜건 효과와 같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하였다.

김관영 지사의 무소속 출마 여부는 향후 전북 지역 정치 지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의 강력한 반대와 만류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 지사가 독자적인 길을 선택할 경우, 다가오는 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는 전북 지역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정치권의 재편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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