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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1분기 영업이익 7천억 돌파...역대 최대 실적 기록

이성경 기자
고려아연, 1분기 영업이익 7천억 돌파...역대 최대 실적 기록
©연합뉴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6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75.2% 급증하였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 6,412억원을 16.4%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회사는 실적 발표 의무화 이후 10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견고한 사업 기반을 입증하였다.

고려아연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46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5.2%의 비약적인 성장을 시현하였다. 이 같은 `고려아연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인 6,412억원을 16.4% 뛰어넘는 수치이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기록이다. `매출액`은 6조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3,540억원으로 117.9% 늘어 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세를 명확히 보여준다.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12.3%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2%포인트 상승하였으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3%포인트 이상 개선된 수치이다. 이러한 수익성 향상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2월 발발한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수급 대응이 주효하였다.

고려아연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금·은 등 `귀금속 판매`가 늘고 가격 효과를 누렸다고 분석한다. 또한 첨단 및 방위 산업 필수 소재인 안티모니 등 `핵심광물`에 대한 높은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핵심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대목이다.

최윤범 회장이 2022년 취임 이후 추진한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부터 서서히 이익을 창출하기 시작하였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미국 정부 및 테네시주와 협력하여 약 74억달러(약 11조원)를 투자, 통합 제련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튜어트 맥워터 테네시주 부지사는 "미국 통합 제련소가 테네시주는 물론 한미 경제안보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히며 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하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규모 해외 투자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향후 사업 전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신중한 시각도 존재한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온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사업 및 해외 투자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회사는 이날 정기이사회를 열어 주당 5천원의 배당금을 의결하였으며, 총 배당금은 1,020억원 규모로 6월 5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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