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하루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의 매입임대주택 300가구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별도 선정 비율 30%를 신설하여 정책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지난해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조기 마감되었던 문제점을 개선한 조치이다.
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시청 본관 1층에서 매입임대 천원주택 300가구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주택은 하루 임대료 1천원, 즉 월 3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신생아 가구,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최장 6년간 임대된다. iH는 공급 물량의 2배수 범위에서 예비 입주자를 선정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공실에 대비하는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인천 천원주택 매입임대 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별도 선정 비율 30%를 전체 예비 입주자 범위 내에서 확보한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해 예비 입주자 모집 결과에서 자녀가 없는 (예비)신혼부부의 신청 수요가 가장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되어 실제 주거 수요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시도이다. 정책 개선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주거 안정 기여를 목표로 한다.
iH는 매입한 주택을 직접 임대하는 방식으로 주거 지원을 확대하며, 이는 시장 질서 내에서 취약 계층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한다. 지난 3월 iH의 전세임대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에는 총 3천418명이 신청하여 해당 정책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나타냈다. 매입임대 천원주택과 전세임대 천원주택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지만, 전세임대 계약을 체결할 경우 매입임대 입주 대상에서 제외되는 원칙을 따른다.
이러한 주거지원 정책은 특정 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지만, 공급 물량의 한계로 인해 근본적인 주거 문제 해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그러나 "주택 시장의 안정과 효율적 자원 배분을 위해서는 이처럼 구체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석하며, 정책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한다. 실제 수요를 반영한 정책 개편은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도시공사 예비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이러한 맞춤형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 주거 불안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지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이러한 정책적 시도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지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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