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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DS투자증권 목표가 상향…1분기 실적 부합 속 하반기 수주 기대

윤근일 기자
씨에스윈드, DS투자증권 목표가 상향…1분기 실적 부합 속 하반기 수주 기대
©연합뉴스

 

DS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8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씨에스윈드의 1분기 매출액은 7천111억원,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 굵직한 해상풍력 수주가 집중될 전망이다.

DS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8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씨에스윈드는 2026년 1분기 매출액 7천111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40.7%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타워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고 하부구조물 매출액은 48% 감소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타워 매출 감소는 지난해 이연된 매출 규모가 컸던 데 따른 현상"이라며 사업부별 수익성은 견조했다고 분석한다. 이는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타워 부문은 약 9%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했으며, 하부구조물 부문은 인센티브 반영 없이도 20% 가까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씨에스윈드는 핵심 생산법인인 미국 내 생산 역량(CAPA)을 1조4천억원 규모까지 확대하며 타워 부문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이러한 생산 효율성은 향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타워 신규 수주 금액은 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안 연구원은 "2~3분기에 굵직한 수주들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세와 씨에스윈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기대치이다. 특히 미국 내 생산 거점 확장은 글로벌 풍력 시장의 주요 트렌드에 부합한다.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2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3천128억원이 예상된다. 하부구조물 부문의 외형 축소가 예상되지만, 타워 부문에서의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씨에스윈드의 전략적 투자가 점진적으로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

특히 하부구조물 부문은 유럽 시장에서의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초 영국이 역대 최대 규모인 8.4GW의 해상풍력 입찰 결과를 발표했고,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 유럽에서 신규 수주가 유입되고 하반기에도 추가 확보가 예상된다는 것이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절대적 감소는 향후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실제 진행 속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요구한다. 시장의 변동성과 정책 환경 변화는 항상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은 효율성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씨에스윈드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6만1천200원을 나타내며, 목표주가와의 괴리가 존재한다. 회사는 해상풍력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힘입어 미국 생산 역량 강화와 유럽 시장 공략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도모한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함께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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