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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특사, 코스타리카 인프라 시장 개척…한국 기업 진출 기반 마련

음영태 기자
양경숙 특사, 코스타리카 인프라 시장 개척…한국 기업 진출 기반 마련
©연합뉴스

 

양경숙 특사가 코스타리카 신임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 기업의 현지 인프라 사업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 양국은 디지털, 교통, 교육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모색하며 경제적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 이는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된다.

양경숙 대통령 특사가 코스타리카를 방문하여 라우라 페르난데스 신임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 기업의 코스타리카 인프라 사업 참여를 적극 요청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특사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친서 전달과 함께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시장 개척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양국은 디지털 전환, 교통망 확충, 교육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한다.

양 특사는 지난 7일 페르난데스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친서를 전달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 특사는 한국 기업들이 코스타리카의 주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타리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또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코스타리카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 및 재외동포들의 안전한 경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를 구하였다.

페르난데스 신임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기업이 코스타리카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대통령은 특히 디지털, 교통, 교육 등 핵심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 신정부는 한국과의 투자·교역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공공 및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양 특사는 에프라임 셀레돈 코스타리카 공공사업교통부장관과 면담하며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열차, 도로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이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러한 논의는 한국 코스타리카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다만, 코스타리카의 복잡한 사업 환경과 국제 경쟁 심화는 한국 기업의 실제 진출 과정에서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전략 수립을 요구한다. 과도한 기대보다는 현실적인 접근과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타리카 신정부 한국 기업 투자 유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한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양경숙 특사 중남미 경제 외교 성과에 대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하며, "향후 긴밀한 후속 조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양국 관계 발전의 초석이 된다.

향후 코스타리카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정부는 지속적인 외교적 지원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특사 파견을 통한 투자 교역 확대 논의는 한반도 평화 정착 지지 및 재외동포 안전 확보와 함께 전방위적인 국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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