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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1분기 연결 영업손실 189억원 기록…별도 영업익 42.6% 감소

이성경 기자
SK케미칼, 1분기 연결 영업손실 189억원 기록…별도 영업익 42.6% 감소
©연합뉴스

 

SK케미칼이 2026년 1분기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에서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한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으나, 매출은 11.1% 증가한 3천857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연결 자회사의 영향과 전반적인 시장 불확실성 속 수익성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SK케미칼은 2026년 1분기에 연결 기준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하였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실적에서 발생한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악화를 나타낸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천559억원으로 집계되어 외형 성장은 일부 이루어졌으나, 손익 구조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별도 기준 실적을 보면, SK케미칼은 1분기 영업이익 212억원을 달성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한 수치이다. 매출액은 3천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하며 외형은 확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점은 수익성 관리 측면에서 과제를 안고 있음을 시사한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폴리에스터와 의약품 등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원료 조달, 생산, 판매 전반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매출 성장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핵심 사업의 견조한 흐름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이 연결 기준 영업손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실적 적자 전환은 그룹 전체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이는 개별 사업 부문의 성과와는 별개로 연결 자회사의 실적 변동성이 전체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동성이 컸던 1분기에도 매출 성장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유가 변동 및 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제품 포트폴리오, 원가 구조,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내실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한다.

일각에서는 SK케미칼이 단기적인 연결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다만, 연결 자회사의 실적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한다. 시장은 SK케미칼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 재편과 원가 구조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한다.

향후 SK케미칼은 유가 변동과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원가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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