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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3 지방선거 선대위 출범…‘국가 정상화’ 명분으로 총력전 돌입

음영태 기자
민주당, 6·3 지방선거 선대위 출범…‘국가 정상화’ 명분으로 총력전 돌입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정청래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당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내 결속과 총력전 의지를 표명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선대위 출범은 당의 주요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 선거를 지휘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당은 지방선거를 통해 국정 운영의 견제와 균형을 회복하고 민생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정청래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번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의 핵심 지도부로서 선거 전략을 총괄하고 전국 각지의 후보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단 선대위를 구성하고 추후 선대위원장을 새로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선대위 구성에 유동성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정청래 대표는 9일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의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하여 지지를 표명하는 등 일찌감치 지방선거 현장을 누볐다. 그는 10일 오후에도 광주 서구에서 열리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여 당 차원의 지원을 이어간다. 한병도 원내대표 또한 10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리는 김남준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방문하여 후보에게 힘을 싣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처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직접 선거 현장을 찾아 후보들을 격려하는 행보는 당의 결집력을 높이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당의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 민주당은 이번 선대위 출범을 기점으로 지방선거에 대한 당의 역량을 총동원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특히 '국가 정상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부각하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재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가 향후 변동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당내 기류도 감지된다. "추후 선대위원장을 새로 영입할 수 있다"는 관계자의 발언은 선거 국면의 변화에 따라 보다 폭넓은 인물 영입을 통해 선대위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이는 현재의 지도부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내부의 인식을 반영하거나, 특정 인물의 합류를 통해 선거 동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현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띠는 만큼 민주당에게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당은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 정부의 역할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의 민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선대위의 향후 전략과 인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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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6·3 지방선거 선대위 출범…‘국가 정상화’ 명분으로 총력전 돌입 : 정치/사회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