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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45톤 해양 폐기물 수거 사업 착수…2028 국제정원박람회 이미지 제고

이성경 기자
울산시, 45톤 해양 폐기물 수거 사업 착수…2028 국제정원박람회 이미지 제고
©연합뉴스

 

울산시가 쾌적한 어항 환경 조성과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목표로 올해 11월까지 지역 내 10곳의 어촌·어항 및 해안가에서 바닷속 폐기물 45톤 수거 사업을 추진한다. 총 16회에 걸쳐 연인원 1,400여 명의 민간 전문단체 인력이 동원되며, 특히 관광객 밀집 해안가 2곳이 신규 대상지에 포함되어 도시 이미지 개선에 집중한다. 이 사업은 깨끗한 해양 환경 확보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시가 2026년 바닷속 폐기물 수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해양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동구 방어진항, 일산항, 대왕암 해안가, 북구 정자항, 제전항, 우가항, 당사항, 울주군 나사항, 신암항, 솔개공원 해안가 등 총 10곳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해양 폐기물 45톤을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사업은 5월 10일 동구 대왕암공원 해안가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이미 첫발을 떼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어항 중심의 정화 활동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왕암 해안가와 솔개공원 해안가 2곳이 대상지에 새롭게 포함되었다. 이는 해양 환경 개선 노력이 단순히 어업 활동 지원을 넘어 도시 전체의 미관과 관광 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려는 의지를 표명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울산특전재난구조대, 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등 4개의 민간 전문단체와 협력한다. 이들 단체는 총 16회에 걸쳐 정화 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여기에 동원되는 인력은 연인원 1,400여 명에 달한다. 민관 협력 체계는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더불어 지역 사회의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바닷속 폐기물 수거사업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깨끗하게 정비된 해안가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인상을 심어주고, 울산의 자연 친화적인 면모를 부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장기적으로 울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일각에서는 해양 폐기물 문제가 일회성 사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해양 오염의 주된 원인인 육상 기인 쓰레기 유입과 해양 활동 중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감독 및 시민 의식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울산 이미지를 각인하고, 향후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필수적인 노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간 전문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울산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 및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해양 환경 보호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 특히 관광객 방문이 잦은 해안가의 환경 관리는 도시 브랜드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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