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즉석 라면 조리기를 활용한 즉석 떡볶이 상품을 출시 한 달 만에 3만 개 이상 판매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이는 즉석 라면 매출의 폭발적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로, 편의점 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한다.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조리 가능 상품들이 편의점 매출 증대를 견인하는 양상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3월 말 선보인 '미정당 즉석 떡볶이'가 출시 후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만 개를 돌파하며 편의점 간편식 시장의 성장세를 증명한다. 이 상품은 즉석 라면 조리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자동 조리가 가능한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기존 즉석 라면의 인기에 편승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다. 편의점 즉석조리기 간편식의 성공적 확장은 유통업계의 주요 전략으로 부상한다.
CU는 이른바 '한강라면'으로 불리는 즉석 라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즉석조리기 활용 상품군을 떡볶이 등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경향에 부합한다. 즉석조리 시스템을 활용한 상품들은 조리의 편리성과 더불어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신선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BGF리테일의 데이터에 따르면, CU의 즉석 라면 매출은 2024년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그 이전 해인 2025년에도 2024년 대비 88% 늘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6%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 이러한 수치는 편의점 내 즉석조리 식품에 대한 강력한 소비자 수요를 명확히 보여준다.
이번에 출시된 즉석 떡볶이는 대파와 양배추로 구성된 '즉석 떡볶이용 간편 채소'와 짜장라면, 마라탕 컵라면 등을 묶은 세트 상품과 함께 선보였다. 소비자는 여기에 치즈, 핫바, 만두, 라면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춰 조리할 수 있다. 이러한 맞춤형 옵션은 단순한 간편식을 넘어선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즉석 떡볶이나 우동 등 즉석조리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편의점 업계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즉석 라면 매출 성장이 즉석 떡볶이 판매량으로 이어진 것은 성공적인 상품군 확장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편의점 업계는 최근 매출 확대를 위해 이색 먹거리와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 출시에 주력하는 경향을 보인다. 세븐일레븐이 KBO KIA 타이거즈와 협업한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거나 GS25가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 갤럭시'와 협업한 도시락 등을 선보이는 것이 그 예이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단순히 특정 상품의 성공을 넘어, 편의점 시장 전반의 경쟁 심화와 혁신 노력을 반영한다.
편의점 업계는 소비자의 변화하는 식생활 트렌드와 맞물려 간편식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지속할 전망이다. 즉석조리 시스템을 활용한 상품 개발은 앞으로도 중요한 사업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질서 내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 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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