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후 첫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이기는 실행'을 통한 '일등 LG전자' 달성 목표를 제시하였다. 그는 '리인벤트 2.0'을 통해 문제를 드러내고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선언하였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일등 LG전자' 구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이기는 실행'을 제시하였다. 그는 문제를 명확히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하여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할 것을 역설하였다. 이번 미팅은 류 CEO의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LG전자 고유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인 '리인벤트(REINVENT)'를 '리인벤트 2.0'으로 재정의하는 자리였다.
류 CEO는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37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일 1%의 꾸준한 진보가 장기적으로 압도적인 경쟁력 격차를 만든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작게 느끼는 매일의 1% 진보가 1년이 지나면 약 40배의 격차를 만들고, 매일의 1% 퇴보는 1년이 지나면 약 1천480배의 후퇴로 이어진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개선과 변화 축적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철학은 기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본적인 원칙을 재확인하는 대목이다.
'리인벤트 2.0'은 성장과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기업 내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어 해결하며 '이기는 실행'에 집중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단순한 변화를 넘어 기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류 CEO의 평소 경영철학인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하기'가 이번 혁신 캠페인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문제 드러내기'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하여, 안 되는 이유보다는 될 방법을 모색하는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그는 작은 수습보다는 큰 혁신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해결해야 할 문제와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주저 없이 공개하여 발전의 기회로 삼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기는 실행하기'는 결과물을 먼저 생각하고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류 CEO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으로 '품질·비용·납기 등 근원적 경쟁력 재건'을 강조하였다. 그는 "변화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업의 본질인 제품 리더십 강화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속도 향상을 주문하였다.
제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키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본기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었다. 이러한 전략은 시장 질서 속에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류 CEO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LG전자의 혁신 DNA와 저력을 믿고 구성원들의 작은 변화를 모아 미래를 바꿔나갈 것을 격려하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처럼 강력한 변화 추진이 실제 조직 내부에 안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자칫 단기적 성과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기업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는 단순히 선언만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현실적 인식이 반영된 시각이다.
LG전자는 류 CEO가 타운홀 미팅 외에도 각 사업장 현장방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원과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혁신 캠페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리더십의 직접적인 참여와 현장과의 교감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보여준다. 향후 이러한 소통 노력이 '리인벤트 2.0'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