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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이치엔, 반도체 온실가스 측정 국제공인 확보…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이성경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 반도체 온실가스 측정 국제공인 확보…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연합뉴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반도체 공정 온실가스 측정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하며 기술 공신력을 강화하였다. 회사는 이제 외부 의뢰 없이 자체 측정만으로 국제적 효력을 지닌 시험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에서 재시험 없이 성적서가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반도체 공정 온실가스 측정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하여 관련 기술의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였다. 이번 인정은 회사가 외부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성능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국제적으로 통용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음을 의미한다. 이는 고객사의 설비 검증 절차를 간소화하며 회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회사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탄소(PFCs) 등 주요 온실가스를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촉매 기술과 클린룸 케미컬필터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이러한 핵심 제품군에 대한 자체 측정 및 공인 시험 능력 확보는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친환경 전환 노력에 부응하는 기술력을 보유한다.

이번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분석한 온실가스 시험 성적서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된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에서 별도의 재시험 없이 그 효력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는 회사가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검증 절차의 복잡성을 해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해외 고객사들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시험 성적서를 신뢰하고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 관계자는 "이번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단순한 측정 역량 확보를 넘어 온실가스 감축설비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고객사를 다각화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의 발언은 이번 인정을 통해 회사가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설비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국제 공인 획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의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각국 정부의 상이한 환경 규제 정책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여전히 변수로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신흥 시장에서는 현지화된 접근 방식이 요구될 수 있으며, 경쟁사들의 기술 발전 속도 또한 지속적인 위협 요인이 된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향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국제 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발판 삼아 온실가스 감축 설비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친환경 반도체 공정 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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