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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고유가 속 전국 주유소에 월 200억 지원…유통망 안정화 총력

이성경 기자
SK에너지, 고유가 속 전국 주유소에 월 200억 지원…유통망 안정화 총력
©연합뉴스

 

SK에너지가 직영을 제외한 국내 2천500여개 SK주유소 전체를 대상으로 매월 최대 200억원 규모의 고유가 및 위기극복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 3월 13일 1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지속되는 주유소 경영난을 완화하고 석유제품 유통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원금은 판매량 연동 및 정액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일부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공된다.

SK에너지는 직영 주유소를 제외한 전국 2천500여개 SK주유소에 월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하여 고유가 상황에 따른 운영 부담을 경감한다. 이번 지원은 국내 정유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에너지 시장의 안정화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 기간은 1차 최고가격제 시행 시점인 3월 13일 0시 이후 발생분부터 향후 최고가격제 종료일까지 유지된다.

지원금은 주유소별 판매량에 연동하는 방식과 정액 지원 방식을 혼합하여 지급된다. 특히, 지원금의 일부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단으로 활용되는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주유소의 실질적인 운영 비용 절감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첫 지원금은 내부 검토 절차를 거쳐 이르면 5월 중 각 주유소에 전달될 방침이다. SK에너지는 고유가 지속으로 경영난을 겪는 주유소들의 운영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조치는 석유제품의 안정적인 유통망 유지에 필수적이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에너지 시황 급변으로 국내 주유소 유통망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유소별 운영 여건을 고려하여 소외되는 주유소가 없도록 실효성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 동참할 뜻을 표명했다. SK에너지는 에너지 수급 불안 최소화와 공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는 입장을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원책이 고유가로 인한 전체적인 소비자 부담 완화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주유소 운영 마진 개선에 초점을 맞춘 지원인 만큼, 최종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 다만, 유통망의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인 시장 질서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원책은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주유소의 경영 환경 악화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석유제품 공급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는 국내 정유업계의 리더로서 시장 질서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 유통 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까지 지원이 유지되며 국내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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