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며칠 앞두고 '일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였다. 김 후보는 보여주기식 행사를 배제하고 경남 현안 해결과 공약 현실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선거 체제를 본격화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다가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10일, 별도 발대식 없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선거전에 돌입하였다. 김 후보는 이번 선대위를 '일하는 선대위'로 명명하고, 형식적인 절차보다 경남이 직면한 핵심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제시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 같은 전략은 유권자들에게 실질적인 정책 역량을 강조하며 기존의 선거 운동 방식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총괄선대위원장단에는 허성무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정태호,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 4명이 합류하였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를 위해 영입한 최구식 전 한나라당 의원과 박정한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정혜란 전 창원시 제2부시장, 이묘배 양산시의원, 청년 용접공 출신 천현우 작가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와 경력을 바탕으로 선대위의 정책 개발 및 지역별 전략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각 총괄선대위원장은 특정 분야의 전략을 담당한다. 허성무 위원장은 창원시와 제조업 혁신 전략을, 정태호 위원장은 국가재정 확보 및 중앙 예산 협력을 맡는다. 민홍철 위원장과 김정호 위원장은 김 후보가 제시한 4대 교통망 전략의 구체화를, 최구식 위원장은 도민 대통합 및 경남 서부권 발전 전략을 이끈다. 박정한, 정혜란, 이묘배, 천현우 위원장은 노동, 여성, 청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선대위에 반영하며 정책의 폭넓은 수용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후보는 4대 교통망 조기 착공, 우주항공·조선·방산 등 경남 주력산업의 초격차 전략 수립, 의료사각지대 해결, 청년자산 형성 및 인재 귀환을 목표로 하는 5대 과제 해결위원회도 운영한다. 이 위원회들은 주요 공약의 실질적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세부 로드맵을 수립하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보여주기식 행사보다 경남이 직면한 문제 해법을 찾고 공약을 현실화하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김 후보는 강조하며, 선대위의 실용적 지향점을 명확히 제시하였다.
다만, 대규모 발대식을 생략하고 '일하는 선대위'를 표방하는 전략은 일각에서 초기 대중적 관심 유도나 지지층 결집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다양한 배경의 인사들이 총괄선대위원단에 포함된 만큼, 효율적인 업무 분장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약 이행의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부상한다. 경남도민들은 김 후보 선대위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정책과 그 실현 가능성에 주목하며, 경남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 대안을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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