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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력단절 여성 1천800명에 구직지원금 2차 모집 착수

윤근일 기자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 1천800명에 구직지원금 2차 모집 착수
©연합뉴스

 

서울시는 경력 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2차 구직지원금 대상 1천80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만 30세부터 49세까지의 미취업 여성으로, 최대 석 달간 월 30만원의 커리업 포인트를 받는다. 이 사업은 올해 총 3천 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경력 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2차 구직지원금 대상 1천800명을 모집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구직지원금, 인턴십, 고용장려금 등 '취업 3종 패키지'를 제공하는 종합 지원 사업이다. 서울시는 여성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재진입을 통해 사회적 활력을 높이고자 한다.

구직지원금은 경제활동이 중단된 양육자를 대상으로 최대 석 달간 월 30만원의 '커리업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교육비, 교육 기자재 구입비, 면접 비용, 자녀 돌봄비 등 다양한 구직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게는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한 일대일 진로상담 및 취업 컨설팅, 직업훈련 등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최신 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훈련 과정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재취업을 돕는다. 올해는 동기부여 과정 28개와 디지털 직무 과정 12개 등 총 40개의 교육과정이 마련되었다. 인공지능(AI) 기반 직업상담 실무전문가, 구글·AI 활용 디지털 비즈니스 실무, 패션·뷰티 분야 이커머스 창업 과정 등 시장이 요구하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구직지원금 외에도 인턴십과 고용장려금을 통해 참여 여성의 안정적인 정규 채용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십 참여자에게는 2개월에서 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참여 인턴을 정규직 또는 1년 이상 고용한 기업에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급하여 기업의 고용 부담을 경감한다.

현재까지 1차 모집에서는 심사를 거쳐 752명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달 15일부터 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시는 이번 2차 모집과 하반기 추가 모집을 통해 올해 총 3천명에게 구직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30세에서 49세 여성 중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미취업 또는 미창업 상태이며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사업 참여자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어 정책 수혜 대상의 범위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는 특정 계층에 대한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예산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신청은 서울커리업프로젝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은 구직활동 지원을 넘어 교육과 일 경험까지 연결하는 종합 취업 지원 정책"이라고 강조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경력 보유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정책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자 한다.

서울시는 경력 보유 여성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적극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사회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신 기술 교육과 연계된 지원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여성 인력 양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은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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