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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춘천서 선대위 첫 가동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일 잘하는 지방정부 세워야"

김영 기자
정청래, 춘천서 선대위 첫 가동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23일 앞두고 강원 춘천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지역 현장에서 실현할 지방정부 수립을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결정적 기회로 규정하고 국가 대도약을 위한 지방 권력 창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 능력을 모델로 제시하며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중앙 정부의 국정 동력을 지방으로 확산시켜 국가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생 경제 회복과 민주주의 가치 재정립을 평가받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 대표는 현재 정부가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지방 주도 성장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국정 방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행정을 책임질 든든한 파트너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논리다.

정 대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단순히 중앙의 지침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워 국가 대도약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행정의 효율성과 실용주의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구호보다는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약속하는 민생 중심의 프레임을 제시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 춘천 회의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정상화와 일 잘하는 지방정부 시대를 열기 위한 전방위적 캠페인에 나선다. 정 대표는 선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유권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밀착형' 선거 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특정 개인의 행정 스타일을 지방정부의 표준으로 제시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한다. 지방자치 본연의 다양성보다는 중앙 권력과의 일치성을 강조함으로써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이 저해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이다. 기계적 중립성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중앙 집중적 선거 전략이 지역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지는 미지수다.

향후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체화한 지역 맞춤형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춘천에서 시작된 선대위의 행보는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전국 단위의 선거 전략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지방 주도 성장이라는 담론이 실제 투표 결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정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정상화라는 대의명분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은 향후 23일간의 치열한 선거전 속에서 그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생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민주당의 현장 중심 행보가 지방선거 지형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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