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코미코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전격 결정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대비 두 배로 늘어나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 27일로 확정됐다.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신주 상장을 통해 시장 내 주식 유통 물량을 확대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부품 세정 및 코팅 전문 기업인 코미코가 자본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주 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코미코는 기존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 1주당 1.0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 배정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기업의 자본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입하여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조치로, 기업의 재무적 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전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신주 배정의 권리를 얻기 위한 기준일은 오는 5월 27일로 지정되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통상적으로 배정기준일 1영업일 전에는 권리락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주가는 인위적으로 조정되어 거래가 재개된다. 이번 무상증자로 인해 늘어나는 신주는 다음 달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본격적인 유통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상증자는 기업의 실질적인 자산 가치 변화 없이 장부상의 항목 이동만으로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재무 전략이다. 코미코의 이번 결정은 주식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거래량이 정체되는 현상을 해소하고, 유동성을 공급하여 시장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유동성 공급이 원활해질 경우 주가 변동성이 완화되고 안정적인 거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경영의 관점에서 무상증자는 내부 유보금이 충분하다는 점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효과를 지닌다. 법치와 시장 질서를 중시하는 보수적 금융 관점에서도 무상증자는 기업이 창출한 이익을 자본화하여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코미코는 이번 공시를 통해 투명한 정보 공개와 주주 친화적 정책 기조를 명확히 하며 시장 내 신뢰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무상증자는 기업이 재무적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다"라며 "유통 주식 수 확대를 통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으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전문가의 견해는 코미코의 이번 결정이 단순한 수치 조정을 넘어 기업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담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무상증자가 기업의 펀더멘털이나 내재 가치를 즉각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주당 순이익(EPS)은 희석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단기적인 수급 호재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은 증자 이후 실제 기업의 영업 이익 성장세가 뒷받침되는지를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투자 가치를 판단해야 한다.
향후 코미코는 신주 상장일까지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할 전망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인 27일 전후로 발생하는 권리락 효과와 그에 따른 주가 변동은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 이번 무상증자가 코스닥 시장 내 코미코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장기적인 주주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보도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업의 공식 발표 내용에 근거하고 있다. 상장 예정일인 다음 달 15일 이후 주식 시장 내 공급 물량 변화가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코미코는 이번 증자 절차를 통해 자본 시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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