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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공항IC 인근 도로 낙하물 추정 연쇄 타이어 파손 사고 발생

이겨례 기자
청주 공항IC 인근 도로 낙하물 추정 연쇄 타이어 파손 사고 발생
©연합뉴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외평동 공항IC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로 인해 차량 다수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경찰이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야간 주행 중이던 차량들은 도로 위에 방치된 미상의 물체를 피하지 못해 타이어 옆면이 찢어지거나 휠이 손상되는 등 심각한 물적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2차 연쇄 추돌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도로 관리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청주 공항IC 교차로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들이 도로 위에 방치된 미상의 물체로 인해 연쇄적으로 타이어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고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발생하여 운전자들이 낙하물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피해 차량들은 타이어 공기압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바퀴가 완전히 주저앉는 등 주행 불능 상태에 빠져 도로 위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 차량들은 공통적으로 타이어 옆면이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크게 찢긴 흔적을 보였다. 일부 차량은 타이어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휠 주변까지 깊게 긁히는 등 상당한 수리비 발생이 예상되는 파손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사고를 유발한 물체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인근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피해 운전자들은 주행 중 갑작스러운 충격과 함께 차량 제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당시 상황을 일관되게 진술했다. 사고 당시 현장을 지나던 한 운전자는 "앞서가던 차량이 갑자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았으나 주변이 어두워 도로 위 물체를 즉시 식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뒤늦게 라이트 불빛에 물체가 포착되어 회피 기동을 시도했으나 결국 물체를 밟고 지나가며 타이어가 파손되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비슷한 시간대에 타이어 파손 신고가 집중된 점에 주목하여 사고 유발 물체가 대형 화물차 등에서 떨어진 낙하물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도로 낙하물 사고는 후속 차량의 급제동이나 급조향을 유발하여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철저한 원인 조사가 요구된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시간대에 타이어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계속 들어왔다"며 "정확한 피해 차량 수와 타이어 파손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이나 안전거리 미확보가 피해를 키웠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운전자 개개인의 주의 의무를 강조하기도 한다. 야간 도로 상황은 가변성이 크기 때문에 제한 속도 준수와 정밀한 시야 확보가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도로 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물체가 방치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도로 관리 당국의 책임론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도로 관리 주체의 상시 점검 체계와 신속한 낙하물 제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공항IC와 같이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에서 발생하는 낙하물 사고는 물류 효율성을 저해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법치와 시장 질서의 관점에서 볼 때 사고 유발자에 대한 엄격한 책임 추궁과 함께 도로 관리 부실에 대한 배상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사고 유발 물체의 출처가 밝혀질 경우 해당 차량 운전자는 적재물 불량에 따른 법적 책임을 지게 될 전망이다. 운전자들은 야간 주행 시 도로 위 낙하물로 인한 타이어 펑크 사고에 대비하여 타이어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비상 상황 시 안전한 갓길 정차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경찰은 추가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한편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구간의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 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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