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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식비 부담 줄이기 위해 ‘땡겨요’ 할인 대폭 확대…최대 40% 혜택 제공

윤근일 기자
서울시, 외식비 부담 줄이기 위해 ‘땡겨요’ 할인 대폭 확대…최대 40% 혜택 제공
©연합뉴스

 

서울시가 고물가와 고유가로 인한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배달 플랫폼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2만 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쿠폰을 지급하며, 특정 요일 포장 주문 혜택을 더할 경우 실질 할인율은 최대 40%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민생 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고유가와 고물가 여파로 가중된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체계를 전면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배달 플랫폼의 시장 안착을 도모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려는 목적을 지닌다. 시는 가계 경제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의 할인 구조를 한층 정교화하고 혜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할인 혜택의 핵심은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시 제공되는 5,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 지급 정책이다. 사용자가 해당 플랫폼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활용해 2만 원 이상을 주문할 경우 즉시 쿠폰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기존 지역화폐가 보유한 선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대폭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 폭은 산술적으로 최대 4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의 10% 선할인과 5% 결제 환급에 25% 수준의 쿠폰 혜택이 더해지면 소비자는 결제액의 상당 부분을 보전받게 된다. 이러한 파격적인 할인율은 민간 배달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공공 플랫폼이 가질 수 있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추가적인 혜택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포장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배달료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포장 주문이라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외식 소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특정 요일에 집중되는 소비 패턴을 유도하여 지역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을 연계한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시민들은 외식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은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경우 이러한 혜택을 연쇄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정책 간의 시너지를 통해 민생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시 당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대규모 할인 행사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소비자가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벤트 쿠폰과 결제 환급 서비스는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어 모든 시민이 보편적으로 장기간 혜택을 누리기에는 물리적 제약이 따른다. 시는 혜택이 집중된 기간 내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플랫폼을 활용할 것을 권고하며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예고했다.

서울시는 향후 공공배달 플랫폼의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화폐와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민간 플랫폼의 독과점 구조 속에서 공공 배달앱이 시장 질서를 교란하지 않으면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안재로 기능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장기적으로는 단순한 할인 경쟁을 넘어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이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서울시의 정책은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는 전방위적 민생 대책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는 실질적인 지출 감소 효과를 얻고 소상공인은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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