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글로벌 물류 기업 DHL 코리아와 협력하여 수출입 기업을 위한 금융과 물류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환율 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BNK부산은행과 DHL 코리아는 18일 금융과 물류의 시너지 창출 및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금융 서비스와 물류 인프라를 결합하여 수출입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상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혜택 제공과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입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혜택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제공되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DHL 연계 신규 수출입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환율 우대 혜택을 시행하며 외환 거래의 편의성을 높인다. 동시에 환전 및 송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수출입 금융 지원의 우선순위 배정은 자금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기업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은 협약 대상 기업들에 대해 금융 지원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우선적인 지원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금 조달의 문턱을 낮추어 실질적인 생산적 금융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은행 측의 전략적 판단이다.
물류와 금융의 결합은 단순한 서비스 연계를 넘어 전문적인 컨설팅 영역까지 확장되어 운영된다. 양사는 수출입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통관 절차와 물류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은 최신 물류 트렌드와 효율적인 금융 관리 기법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춘 효율적인 고객 접점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은행의 모바일 뱅킹 플랫폼과 DHL의 물류 시스템을 연동하여 고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중소 수출 기업들에게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장치가 될 것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수출입 기업들이 겪는 금융 비용 부담과 물류 복잡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생산적 금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물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고안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업의 의미를 부여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금융사와 물류사의 결합이 특정 서비스 이용자에게만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대형 물류사와의 독점적 협력이 중소 물류 대행사들의 시장 입지를 좁힐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다만 금융권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전체 수출 산업의 효율성 증대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며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부산은행은 이번 협업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 기업들은 환율 변동성과 물류비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이번 지원책을 경영 안정화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기업들의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춘 산업 간의 융합 시도는 앞으로도 금융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실질적인 혜택이 종료되는 8월 말까지 양사는 고객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하며 협력의 성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산업군과의 추가적인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수출입 기업들은 공지된 혜택 상세 내용을 확인하여 자사 경영 전략에 부합하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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