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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1분기 보험영업 흑자 전환 및 CSM 성장세에 강세

정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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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26년 05월 19일 11시 23분 (한국 시각) 현재,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전 거래일 대비 3.70% 오른 2,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강세는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보험 본업의 뚜렷한 체질 개선 효과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 장 초반부터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험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보험영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흑자 전환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보험 서비스 수익이 대폭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이는 과거 외형 성장에 치중했던 전략에서 벗어나 내실 경영과 고수익 상품군 확보에 집중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미래 수익성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보험계약마진(CSM) 또한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향후 이익 가시성을 높였다. 신계약 CSM의 견조한 유입은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지급여력비율(K-ICS) 역시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상회하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 평가 손실 등으로 인해 투자영업 부문에서 19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점은 단기적인 부담 요소다. 급격한 시장 금리 변동이 자산 운용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체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시장은 이를 거시 경제 환경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으로 간주하며 본업인 보험 부문의 펀더멘털 회복에 더 큰 무게를 두는 양상이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이번 실적을 두고 보험사의 근본적인 체질이 개선되는 과정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형 증권사 보험 담당 연구원은 "투자 손실은 매크로 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크지만, 보험영업의 흑자 전환은 경영 효율화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본업 경쟁력 강화는 향후 금리 안정화 시기에 더욱 가파른 실적 반등을 이끌어낼 동력이 될 전망이다.

보험업계 전반에 확산된 건전성 개선 흐름도 롯데손해보험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대다수 보험사가 IFRS17 도입 이후 미래 수익원 확보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롯데손해보험은 선제적인 상품 구조 조정을 통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탄탄해진 기초 체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기적인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향후 금리 추이에 따른 투자 손익 변동성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대목이다. 보험업종 특성상 규제 변화와 제도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므로 실질적인 실적 연계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무분별한 추격 매수보다는 분기별 이익 체력의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향후 고수익성 상품군 확대를 통해 이익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을 세우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2분기 이후에도 이러한 보험 본업의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체질 개선에 성공한 롯데손해보험이 보험업계 내에서 어느 정도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가 향후 장기적인 주가 향방의 관건이 될 것이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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