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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제17회 농업기계산업 발전 정부 포상 후보자 공모... 11월 국제 박람회서 시상

이성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제17회 농업기계산업 발전 정부 포상 후보자 공모... 11월 국제 박람회서 시상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기계 분야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17회 정부 포상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5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1월 4일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기계화를 촉진한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17회 농업기계산업 발전 정부 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이번 포상은 농업의 스마트화와 기계화가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한 인물과 단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농기계 제조 역량을 높이고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혁신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자 접수 기간은 5월 2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로 지정되어 한 달여간 진행된다. 포상 대상은 농업기계 제조 및 보급, 기술 개발, 수출 확대 등 산업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이들로 제한한다. 정부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훈격에 따른 수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식은 오는 11월 4일 개최되는 제17회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의 핵심 행사로 치러진다. 해당 박람회는 국내외 농업기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상식이 박람회 개막과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수상자들의 성과가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널리 전파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농업기계 산업이 단순한 장비 제조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첨단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상에서도 자율주행 농기계나 스마트 팜 관련 기술 등 미래 지향적 혁신 사례가 주요 평가 항목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질서를 선도한 기업과 연구자들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기계 업계의 한 전문가는 "농업기계 산업의 기술 혁신은 단순히 생산성 증대를 넘어 국가 식량 안보의 핵심 기틀을 마련하는 중차대한 과업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 포상이 산업계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러한 전문가 의견은 정부의 산업 육성 의지와 궤를 같이하며 포상의 권위를 뒷받침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 포상이 대기업이나 특정 연구 기관에 편중되지 않도록 심사의 공정성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소 농기계 업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난제 해결이나 틈새시장 개척 공로가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기계적 중립성과 형평성을 유지하는 심사 구조가 마련될 때 정부 포상의 본래 취지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향후 농업 정책 수립과 산업 지원 체계 강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경쟁력이 입증된 기술에 대해서는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책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농기계 산업이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결국 이번 제17회 농업기계산업 발전 정부 포상은 한국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에 열릴 박람회와 시상식은 국내 농기계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산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공모 기간 내에 관련 서류를 갖추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안내에 따라 접수를 마쳐야 한다.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계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이번 포상이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공모 마감 이후 신속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 기계화의 주역들을 선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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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제17회 농업기계산업 발전 정부 포상 후보자 공모... 11월 국제 박람회서 시상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