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이 건설 현장의 안전 및 보건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원스톱 근로자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현장에 우선 도입된 이 시스템은 근로자의 생체 정보 측정부터 안전 교육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건설 현장에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한 원스톱 근로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건설 산업 현장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되어 온 아날로그 방식의 관리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밀 안전 체계를 확립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장 운영의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도입된 관리 체계의 핵심은 비접촉 생체 신호 측정 키오스크를 활용한 실시간 건강 상태 점검에 있다. 현장 근로자들은 작업 투입 전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의 주요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시스템은 이를 즉각적으로 분석하여 작업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이는 기존에 육안이나 단순 문진에 의존하던 보건 관리 방식을 과학적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안면 인식 기술과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 검출 시스템은 현장 보안과 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였다. 신규 근로자가 현장에 배치될 때 진행되는 각종 교육과 안전 절차는 모두 디지털 기기를 통해 기록되며, 이는 중앙 서버로 실시간 전송되어 관리된다. 종이 문서가 사라진 자리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데이터가 채우게 되어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과거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는 담당자와 근로자 간의 대면 확인이나 수기 문서 작성 등 파편화된 방식으로 이루어져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한 이번 DX 전환은 이러한 행정적 낭비를 줄이고, 관리자가 실질적인 안전 감독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이는 시장 질서의 효율성을 중시하고 법적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려는 보수적 경영 원칙과도 궤를 같이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는 건설 현장 안전 관리에 DX와 디지털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축적되는 근로자 및 작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도화된 안전 관리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기술 고도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건설 현장의 급격한 디지털화가 고령 근로자들의 기기 조작 미숙이나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 발생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명 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술 도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은 지속적인 교육과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천안 현장에서 검증된 관리 체계의 효용성을 바탕으로 이를 전국의 모든 건설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인공지능(AI)을 통한 사고 예측 모델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대한민국 건설 업계의 안전 관리 표준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조직 문화의 근본적 변화로 보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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