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적 성향과 '내란범'으로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논란을 빚어온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후보자의 부임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어제(21일)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드러난 그의 심상치 않은 대 한반도 정책 기조가 한국 외교·안보 지형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상원에서 어제(21일) 열린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후보자 청문회에서 그의 극우적 성향과 '내란범'으로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가 다시금 부각되며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MBC 뉴스 김재용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스틸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금 3천5백억 달러의 점검과 한미일 3국 강력 동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나 스틸 후보자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그는 작년(2025년) 6월 폭스 인터뷰에서 한국을 '대만 유사시 대중국 저지선'으로 인식하고 '전쟁 동원'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한국의 외교적 자주성과 안보 주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특히 '친윤석열' 인사로 분류되는 스틸 후보자는 '내란범'으로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왔다. 그는 2023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윤석열의 미 의회 연설을 주선하고 국빈만찬에 초대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과시한 바 있다. 이처럼 12.3 내란이라는 중대한 정치적 격변 직후 그의 주한미국대사 지명 가능성이 제기되었던 배경과 '내란범'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국내 정치적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틸 후보자의 '극우 성향'과 '3천5백억 달러 투자금 점검' 발언은 한미 관계에 경제적 마찰 가능성을 내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 정치권 및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숙청', '혁명' 언급과 스틸 후보자의 대사 지명 가능성을 연결하며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그의 부임이 한미 관계 및 국민 여론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주목된다.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 후보자의 부임이 임박하면서, 그의 과거 행적과 논란이 된 발언, 그리고 '내란범'으로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특수 관계는 한국의 외교·안보 환경에 중대한 도전과 깊은 논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이러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면밀한 주시가 필요하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