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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임직원, 종묘 돌담길서 3년 연속 플로깅 실시하며 ESG 경영 강화

정휘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과 임직원, 종묘 돌담길서 3년 연속 플로깅 실시하며 ESG 경영 강화
©연합뉴스

 

케이뱅크가 서울 종묘 돌담길 일대에서 임직원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우형 은행장과 임직원 30여 명은 도심 환경 보호와 문화유산 보전을 목표로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는 실천적 경영 행보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가치를 창출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가 서울 도심의 역사적 상징인 종묘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최우형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은 지난 21일 종묘 돌담길과 인근 거리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완수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거리를 청소하는 차원을 넘어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기업 내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고 임직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심 환경 보호와 문화유산 보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결합한 이번 활동은 서울 종로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되었다. 임직원들은 종묘 돌담길을 따라 이동하며 지표면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 공간의 쾌적함을 제고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종묘는 한국의 주요 문화유산으로서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인 만큼 이번 정화 활동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관리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한 인원들은 약 30명 규모로 구성되어 효율적인 구역 분담을 통해 실질적인 정화 효과를 거두는 데 집중했다.

케이뱅크의 이번 플로깅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3년 연속으로 이어져 온 정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기업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해당 지역사회와의 신뢰 관계 구축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축적된 활동 데이터는 향후 케이뱅크가 추진할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속성은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진 디지털 이미지에 따뜻한 사회적 감성을 결합하는 브랜드 전략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재확인하고 실천하는 구체적인 계기를 마련했다고 입을 모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년 연속 이어온 플로깅을 통해 도심 환경 보호와 문화유산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케이뱅크가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발언이 향후 구체적인 사회공헌 로드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러한 임직원 참여형 활동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보다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수단에 치중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는 환경 설비 투자나 근본적인 탄소 배출 저감 정책에 비해 플로깅과 같은 활동은 가시적 성과를 수치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땀 흘리며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는 것은 기업 내부의 윤리 의식을 고취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결국 이러한 현장 활동이 고도화된 금융 정책과 결합될 때 진정한 의미의 ESG 경영이 완성될 수 있다는 논리다.

향후 케이뱅크는 이번 플로깅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밀착형 공헌 사업의 범위를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특성을 살려 디지털 소외 계층 지원이나 금융 교육 등과 연계된 다각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심 환경 보호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성장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케이뱅크의 공익적 행보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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