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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글로벌 DJBIC 월드 지수 14년 연속 편입으로 지속가능 경영 실효성 입증

정휘 기자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DJBIC 월드 지수 14년 연속 편입으로 지속가능 경영 실효성 입증
©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이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다우존스 베스트인클래스(DJBIC) 월드 지수'에 14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경영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산업별 상위 10% 이내의 우량 기업에게만 허용되는 이번 평가에서 미래에셋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의미하는 RE100 달성을 완료하며 탄소 저감을 실천한 점이 이번 연속 편입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지속가능 경영 척도로 불리는 다우존스 베스트인클래스 월드 지수에서 14년 연속 자리를 지키며 한국 자본시장의 위상을 높였다. DJBIC 월드 지수는 기존의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가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인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표로 통용된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각 산업군에서 상위 10% 이내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환경 분야에서 미래에셋증권이 보여준 기후 전략과 금융배출량 관리 능력은 글로벌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투명한 정보 공개를 원칙으로 하여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 경영 수치로 증명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 2025년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입증했다. 이러한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은 단순히 선언적 의미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역량으로 인정받았다.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 영역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은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경영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고객 관리의 고도화와 정보보안 체계의 확립은 금융 기업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윤리적 토대이자 시장 신뢰의 근간이다. 미래에셋은 중대성 평가 항목에서 글로벌 사업 성과와 연계된 리스크 관리 능력을 인정받으며 사회 영역 전반에서 우수한 평점을 획득했다. 이는 자본의 효율적 배분과 법치 중심의 시장 질서를 중시하는 보수적 경영 기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한 사실은 이번 DJBIC 편입의 정당성을 뒷받침한다. CDP 평가는 전 세계 금융사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경 지표 중 하나로, 미래에셋증권이 획득한 최고 등급은 국내 증권업계 내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외부 기관의 잇따른 호평은 미래에셋의 ESG 경영이 일시적인 홍보 수단이 아니라 체질 개선을 통한 내재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금융배출량 관리 등 환경 분야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고객 관리 및 정보보안 등의 사회 영역과 통합 리스크 관리 등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중대성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업이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시스템적 완결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지속가능 경영 지표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이나 시장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ESG 평가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재생에너지 전환 비용이 기업의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비용 지출을 단순 소모가 아닌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에도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확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고객과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규제 환경이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미래에셋이 보여준 14년 연속 지수 편입 기록은 향후 국내 금융사들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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