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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석역 선로 무단 침입 사고 발생... 철도경찰, 학생 추정 일행 추적

이겨례 기자
인천 간석역 선로 무단 침입 사고 발생... 철도경찰, 학생 추정 일행 추적
©연합뉴스

 

인천 경인국철 간석역에서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에 무단 침입하여 열차 운행 안전을 위협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철도 당국은 해당 인물이 펜스를 넘어 선로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하여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국가 기간 시설의 보안 허점이 드러나며 엄정한 법 집행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경인국철 간석역에서 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법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A군은 역내 설치된 보안 펜스를 넘어 선로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열차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인명 사고의 위험이 고조되었으나, 다행히 열차와의 직접적인 충돌은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선로에 두 차례에 걸쳐 내려갔으며 열차가 역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다시 승강장 위로 올라오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반복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승강장에는 다수의 이용객이 있었으며 A군의 돌발 행동에 상당한 불안감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을 포함한 일행 3명은 사건 발생 직후 반대편 승강장으로 진입한 열차에 탑승하여 현장을 신속히 이탈했다.

수사 당국은 현재 역사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과 이들이 이용한 열차 번호를 바탕으로 도주 경로를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해당 무리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학교 및 지역 사회와의 협조를 검토 중이다. 선로 무단 침입은 철도 안전법에 의거하여 엄격히 금지된 행위이며, 위반 시 강력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

철도경찰대 관계자는 "CCTV 상으로는 뭔가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단순히 유실물을 회수하려는 의도였다 하더라도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고 선로에 직접 진입한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 철도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역사 내 보안 취약 지점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법치주의와 공공 질서의 관점에서 볼 때 철도 시설에 대한 무단 침입은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는 중대 과실로 간주된다. 열차 운행의 지연이나 비상 제동으로 인한 전력 손실 등은 결국 일반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시장 경제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이러한 안전 불감증 행위에 대해서는 관용 없는 원칙 대응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의 설치 범위 확대나 관리 인력의 추가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선로 구간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에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지만, 상습적인 침입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다만 시설 보완 이전에 개인의 준법정신과 안전 의식이 선행되어야만 근본적인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철도 시설의 안전 관리는 국가 안보 및 시민의 생명권 보호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수사 결과에 따른 엄중한 조치가 예상된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A군 등을 소환하여 정확한 침입 동기와 공범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청소년들의 안전 교육 강화와 더불어 철도 보안 시스템의 실효성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이용객들은 선로에 물건을 떨어뜨렸을 경우 본인이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역무원이나 비상 호출 장치를 이용해야 한다. 무분별한 선로 진입은 본인의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운 열차 운행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다. 당국은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순찰 빈도를 높이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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