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정부 주관 학교흡연예방사업 관리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교육청 본청뿐만 아니라 소속 초·고교 두 곳이 동시에 장관상을 거머쥐며 서울 교육계의 보건 행정력을 대내외에 증명한 결과다. 서울시교육청은 체계적인 금연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소년 건강권 보호라는 공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학교흡연예방사업 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교육청은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는 서울 지역 학교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행정적 노력의 결실이다.
교육청 본청의 성과와 더불어 일선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교육 실천 사례도 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소속인 서울서래초등학교와 서울영상고등학교는 각급 학교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별도로 수상한다. 초등학생 시기의 조기 예방 교육과 고등학생 대상의 실질적인 금연 유도 활동이 병행된 점이 주요 선정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시상식이 거행되는 세계 금연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담배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제39회를 맞이하는 올해 기념식은 학교 현장에서의 흡연 예방이 청소년기 건강 형성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수상은 광역 단위 교육행정 기관이 주도하는 보건 정책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된다.
정부와 교육계는 서울시교육청이 보여준 체계적인 사업 관리 모델이 타 시·도 교육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캠페인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별 자율성을 존중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힌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각적인 교육 방식은 청소년 흡연율 감소라는 실질적인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교육청의 이 같은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예산 지원의 지속성과 전문 인력 확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장의 헌신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보상 체계가 확립된 점도 이번 공모전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다만 일각에서는 행정 중심의 우수사례 선정이 실제 학생들의 흡연율 감소 수치와 항상 정비례하는지는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외형적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청소년 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심층적인 접근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계적인 교육 시수 채우기 식의 행정을 경계하고 학생들의 인식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후속 조치가 필수적이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흡연예방사업의 표준 모델을 더욱 정교화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 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 금연 교육 콘텐츠 개발과 상담 프로그램 강화가 주요 추진 과제로 꼽힌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보건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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