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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가 미래다" 우리은행, 상반기 100명 규모 신입행원 및 인턴 채용 착수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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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역 인재 발굴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상반기 신입 행원 및 하계 체험형 인턴 100여 명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를 순회하는 설명회와 지원자 거주지 방문 면접 등 현장 중심의 파격적인 전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 인턴 수료자에게는 하반기 공채 시 서류 전형 면제 등 실질적인 우대 혜택을 부여하여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신입 행원과 하계 체험형 인턴 등 총 100여 명 규모의 인재 채용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사회적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 이번 채용은 지역 인재, 보훈 대상자 대상 사무지원직군 특별 채용, 하계 체험형 인턴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금융권의 전반적인 인력 효율화 기조 속에서도 신규 고용의 문을 넓혀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인재 부문 채용 프로세스를 대폭 강화하여 현장 밀착형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지역 면접' 제도를 도입하여 지방 거주 구직자들의 물리적 거리 부담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이는 정보와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영업 네트워크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전략적 판단이다.

충남대와 충북대, 전북대, 부산대, 경북대, 창원대 등 전국 6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에서 대규모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여 우수 인재 유치에 사활을 건다. 대학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은행의 직무 특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역량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지역 밀착형 영업을 강화해야 하는 시중은행의 특성상 현지 사정에 정통하고 지역 사회에 연고를 둔 인력 확보는 필수적인 경영 요소다.

국가 유공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보훈 부문 특별 채용은 사무지원직군을 중심으로 운영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이는 법치와 공정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공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조치다.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도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 금융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하계 체험형 인턴십 과정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실무 교육으로 구성한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7월 20일부터 4주간 전국 각지의 영업점 및 본부 부서에 배치되어 실제 은행 업무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금융 현장의 역동성을 체험하며 실무 감각을 익히게 함으로써 예비 행원들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현장 중심의 인재 채용은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동력이자 조직 경쟁력의 근간이다"라는 것이 인사 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인턴 과정을 수료한 인원에게는 올해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 시 서류 전형 및 필기 시험 우대 등 실질적인 가산점을 부여한다. 검증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여 채용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조직 적응력을 높이려는 철저한 성과 중심의 인사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채용 규모가 과거 대규모 공채 시절과 비교해 다소 제한적이며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력 구조 변화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한다. 비대면 금융 확대로 점포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신규 행원 채용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구직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서 무분별한 인원 확충보다는 직무 역량이 검증된 소수 정예 인력을 선발하는 것이 장기적인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조직 내 세대 교체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역량과 대면 영업의 조화를 이룰 인적 토대를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지역 면접 도입과 인턴십 우대 제도는 단순한 고용 지표 달성을 넘어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기능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전개될 하반기 대규모 공채와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고려할 때 이번 상반기 채용은 금융권 인력 수급의 질적 변화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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