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14년 역사의 임직원 집중 봉사주간인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전개하며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조직 내 봉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며, 경영진의 솔선수범을 통해 ESG 경영의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고히 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집중 봉사주간인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 중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맞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오롱은 이를 통해 기업의 이익 환원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임직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경영진의 솔선수범은 이번 봉사주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을 비롯하여 김민태 코오롱FnC 대표,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에 동참했다. 이러한 고위 경영진의 참여는 단순한 자선 활동을 넘어 현장 중심의 책임 경영을 실천하려는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된다.
기업 사회공헌 활동은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적 투자로 평가받는다. 코오롱은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통해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임직원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는 시장 경제 체제 내에서 기업이 수행해야 할 도덕적 의무와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모델이다.
코오롱의 사회공헌 체계는 드림 파트너스 위크 외에도 우정선행상과 같은 장기적인 보상 시스템을 통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최근 제26회 우정선행상 후보자 접수를 시작한 것은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이들을 발굴하려는 그룹의 일관된 철학을 보여준다. 이러한 다각적인 활동은 기업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수행하는 역할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전문가들은 코오롱의 14년 지속성이 기업 문화의 성숙도를 입증하는 지표라고 분석한다.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 활동은 조직 내부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라는 재계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기업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최근 코오롱은 방산 시장 공략과 상반기 공개채용 등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며 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한화오션과 손잡고 북미 및 중동 방산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러한 사업적 성과는 사회공헌 활동의 재원으로 환류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의 민관 협력 확대 역시 코오롱이 추구하는 사회적 기여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APEC 바이오헬스 회의를 통해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글로벌 차원에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의미한다. 이는 국내에 국한되었던 사회공헌의 범위를 국제 사회로 넓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코오롱바이오텍의 상반기 공개채용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사회적 기여로 평가받는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활력을 불어넣는 행위다. 고용 창출은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다만 대규모 봉사 주간 설정이 임직원들에게 업무 외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자발적 참여라는 명목 아래 실질적인 강제성이 부여될 경우 봉사의 진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봉사 활동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참여 인원에 대한 유연한 운영 방식과 실질적인 지원책이 병행되어야 한다.
향후 코오롱은 디지털 전환과 ESG 공시 의무화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단순 노동형 봉사에서 벗어나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 기부 형태로의 진화가 예상된다. 이는 기업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코오롱의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려는 장기적인 전략의 산물이다. 14년간 축적된 봉사의 경험은 코오롱이 추구하는 '함께 가는 미래'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법치와 시장 질서를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전개되는 이러한 활동은 한국 기업 사회공헌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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