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및 범람 우려가 제기되었던 전주천 지방하천의 대규모 정비 사업을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종 준공했다. 상관면 용암리에서 신리 한일장신대에 이르는 6.5km 구간의 하천 폭을 확장하고 제방을 보강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완주군은 상관면 일대를 관통하는 전주천의 치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최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하천 관리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하천 인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 2021년 4월 착공 이후 약 5년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하천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정비 사업이 완료된 전주천 상관면 용암리에서 신리 한일장신대 구간은 총 연장 6.5km에 달하는 치수 요충지다. 해당 구간은 전주천이 완주군 상관면을 가로질러 전주시로 유입되는 주요 길목임에도 불구하고 하천 폭이 좁고 제방 높이가 낮아 매년 여름철마다 범람 위험이 반복되어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통수 단면을 대폭 확장하고 취약했던 제방 전 구간을 견고하게 보강하여 수해 대응력을 극대화했다.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하천 본연의 기능을 회복함과 동시에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천 폭 확장과 제방 보강 외에도 안전 등급이 낮아 사고 위험이 컸던 노후 교량 3곳을 철거한 후 최신 공법을 적용해 재가설했다. 또한 유입 수량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보를 새롭게 설치하고 제방 도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하천 관리의 효율성과 주민 이동의 편의성을 동시에 제고했다.
전주천 정비 사업의 준공은 지역 사회의 안전 자산 가치를 높이고 재난 복구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천은 상류 지역의 범람이 하류인 전주 도심의 침수로 직결되는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이번 상류 구간 정비는 광역적 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시장 질서의 안정과 효율적인 국토 관리를 중시하는 보수적 행정 원칙에 따라 투입된 예산 대비 높은 공익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이종훈 완주군 군수 권한대행은 현장 점검과 준공 보고를 통해 전주천의 안전성 확보가 군정의 최우선 과제였음을 분명히 했다. 이 권한대행은 "전주천이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재해 취약 하천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정밀하게 관리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토목 공사가 하천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자연 친화적 유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인위적인 제방 보강과 보 설치가 수생태계의 연속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이 있으나, 인명 보호라는 헌법적 가치와 공익적 시급성을 고려할 때 이번 정비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완주군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지 보수 매뉴얼을 수립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번 전주천 정비 완료를 기점으로 관내 주요 수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추가적인 재해 예방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상 이변이 일상화된 시기에 하천 정비는 단순한 토목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기능한다. 이번 준공으로 상관면 일대 주민들은 매년 장마철마다 겪어야 했던 침수 불안감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치수 정책은 법치와 효율성에 기반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번 전주천 사례는 이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물이다. 군은 정비된 제방 도로와 보 시설물을 상시 점검하여 시설 노후화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지방하천의 체계적인 정비는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기초적인 인프라 정비 작업의 일환으로 지속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전주천 6.5km 구간의 정비 완료는 완주군의 재난 대응 역량을 입증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사건이다. 300억 원의 집중적인 투입은 재난 발생 후 지출되는 복구 비용보다 훨씬 경제적인 사전 예방 투자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군은 향후에도 법과 원칙에 따른 철저한 하천 관리를 통해 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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