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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시장 변동성 확대 속 ETN 괴리율 초과 및 금리 우려에 5%대 약세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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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2일 10시 40분 (한국 시각) 현재,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 거래일 대비 5.42% 하락한 57,600원에 거래되며 가파른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금리 변동에 따른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운용 수익성 악화 우려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8,900선에서 8,500선까지 급격히 요동치며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커진 점이 증권업종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은 미래에셋증권이 발행한 파생상품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일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 레버리지, 삼성전자 레버리지, 미국 테마 레버리지 등 다수의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에서 괴리율 초과가 발생했다고 잇따라 공시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증권업계를 둘러싼 금리 역풍 속에서 미래에셋증권의 S&T 부문 스프레드 마진 관리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를 자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증시가 반도체 등 특정 주도주에 과도하게 쏠리면서 증권주 전반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으나, 하반기에는 쏠림 현상이 완화되며 반등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안타증권 등 일부 증권사 연구원들은 "증권업종의 하반기 반등 기대감이 여전하며, 대형사인 미래에셋증권 등이 주도주 다변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무분별한 열기에 대한 경계 목소리와 함께 거래대금 급변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우선시되는 시점이다.

다만 금리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S&T 부문의 운용 손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보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단기적인 괴리율 초과 공시가 반복될 경우 브랜드 신뢰도 및 운용 역량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져 추가적인 주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향후 미래에셋증권의 주가 추이는 글로벌 금리 추이와 국내 증시 거래대금의 안정화 여부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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