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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제9회 지방선거 본투표 참여… "투표는 국민의 의무" 강조

음영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제9회 지방선거 본투표 참여…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에 참여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독려했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논현동 투표소를 찾은 이 전 대통령은 투표를 국민의 당연한 의무로 정의하며 높은 투표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선거일 일정을 시작했다. 자택 인근인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권을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이 전 대통령 내외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 절차를 마쳤다. 이번 투표 참여는 전직 국가 원수로서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선거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투표 현장에서는 전직 대통령을 알아본 시민들의 사인 요청과 사진 촬영 제안이 잇따르며 잠시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 전 대통령은 시민들의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함께 '셀카'를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친근한 소통 행보를 보였고 투표소로 향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투표 여부를 묻기도 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 전 대통령이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이 현장의 투표 열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투표를 마친 뒤 이 전 대통령은 현장에 대기하던 취재진과 만나 투표의 가치와 국민적 참여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는 국민의 의무니까 잘 참여했고, 많은 국민들이 이 선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지방 자치 시대에 국민 개개인의 선택이 지역 사회의 미래와 국가적 발전을 결정짓는 기초가 된다는 원론적인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이번 제9회 지방선거는 지역 사회의 일꾼을 선출하는 중차대한 행사로 전직 대통령들의 투표 참여 여부는 매번 국민적 관심사와 사회적 의제로 부각된다. 특히 고령의 전직 대통령이 직접 투표소를 방문하여 권리를 행사하는 행위는 젊은 세대를 포함한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대한 책임감을 환기시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논현동 일대 주민들은 전직 대통령의 방문과 격려가 투표소의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선거의 엄숙함을 더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전직 대통령의 공개적인 투표 행보가 특정 정치적 진영의 결집을 유도하거나 선거 국면에서 불필요한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신중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투표라는 행위 자체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자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라는 점에서 이러한 정치적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반론이 지배적이다. 전직 대통령의 투표는 정치적 성향을 떠나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이행해야 할 법치주의적 의무이자 권리 행사로 보아야 한다는 시각이 합리적이다.

향후 이 전 대통령의 투표 참여 소식이 전체 투표율 추이에 미칠 영향과 선거 결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선거 마감 시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선거 관리 당국은 투표 마감 시각까지 모든 유권자가 빠짐없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직 대통령의 사례처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리더십을 선출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며 국민의 한 표가 그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는 국민의 뜻을 정당하게 반영하는 유일한 통로이며 전직 대통령의 투표는 그 통로를 더욱 공고히 하는 상징적 행위다. 이 전 대통령 내외의 이번 투표 참여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시민 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으며 남은 투표 시간 동안 유권자들의 발걸음을 투표소로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선거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결국 국민의 높은 참여와 공정한 절차 준수 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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