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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 빌보드 10주 톱10 독주… 르세라핌도 '상위권 안착'

고진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무려 10주 연속 '톱 10'에 오르며 K팝의 독보적인 위상을 재증명한 가운데, 르세라핌의 정규 2집 '퓨어플로우' 또한 10위로 성공적인 첫 진입을 알리며 K팝이 빌보드 차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6월 2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리랑'은 '빌보드 200'에서 9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K팝 최초로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이미 K팝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타이틀곡 '스윔' 역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4위에 올랐으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에서는 4주 연속 1위는 물론 통산 8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BTS의 글로벌 활동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이들은 오는 9월 18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세계적인 팝스타 카디 비, 스눕 독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는 K팝 그룹으로서 국제적 음악 페스티벌의 핵심 라인업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주류 팝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BTS '아리랑' 빌보드 10주 톱10 독주… 르세라핌도 '상위권 안착'
[사진=연합뉴스]

한편, K팝 차세대 주자 르세라핌의 약진도 눈부시다. 르세라핌의 정규 2집 '퓨어플로우'는 '빌보드 200'에 10위로 첫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특히 이번 앨범으로 르세라핌은 총 5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올리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19위, 코르티스의 '그린그린'이 42위, 캣츠아이의 '뷰티풀 카오스'가 110위, 'SIS (Soft Is Strong)'가 141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제니가 참여한 테임 임팔라의 '드라큘라'가 14위, 캣츠아이의 '핑키 업'이 92위에 오르며 K팝의 장르 확장과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BTS와 르세라핌을 비롯한 K팝 아티스트들이 빌보드 차트에서 거두는 지속적인 성공은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파워가 확고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시사한다. 이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K팝의 세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앞으로 펼쳐질 K팝의 새로운 역사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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