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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수, 46표 기적의 반전 드라마! '삼수 끝' 전화식 당선

고진아 기자

새벽, 경북 성주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전화식 후보가 단 46표 차이라는 기적 같은 승리로 당선되며 지난 두 번의 낙선 고배를 딛고 '삼수 끝'에 지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날 개표 결과, 전화식 당선인은 총 1만3천689표(50.08%)를 득표하며 경쟁상대인 국민의힘 정영길 후보(1만3천643표, 49.91%)를 단 46표 차이로 제치고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소수점 단위의 미미한 득표율 차이는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성주군수 선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전화식 당선인의 이번 승리는 그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과거 제7회 지방선거에서 687표 차,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565표 차로 연이어 고배를 마셨던 아픈 이력을 가지고 있다. 두 번의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세 번째 도전에 나선 끝에 마침내 성주군민의 선택을 받으며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썼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주군수, 46표 기적의 반전 드라마! '삼수 끝' 전화식 당선
[사진=연합뉴스]

전화식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후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하는 성주를 만들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지지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의 당선은 단순히 개인의 승리를 넘어 성주군민이 염원하는 지역 변화의 신호탄으로 읽힌다.

단 46표 차이라는 아슬아슬한 승리로 성주군수에 당선된 전화식 당선인이 앞으로 어떤 군정을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두 번의 낙선이라는 쓰라린 경험과 함께 세 번째 도전 만에 얻어낸 소중한 기회를 발판 삼아, 유권자들의 '변화하는 성주'를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에 어떻게 응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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