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인 제4회 '한국 의료기기 전시회(K-Med 엑스포)'가 오늘(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80개 국내 기업이 참여,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동남아 시장의 허브인 베트남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지닌다. 킨텍스를 비롯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코트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K-Med 엑스포'는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층 더 성장했다. 총 80개 국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이 1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한 의료기기 전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체성분 분석으로 유명한 인바디, 홈 헬스케어의 선두 주자 세라젬, 진단용 엑스레이 전문기업 디케이메디칼시스템, 첨단 수술기기를 생산하는 이롭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여러 지자체 공동관도 운영되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수출 지원 프로그램도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현지 주요 종합병원 관계자들이 핵심 구매자로 참석하여 국내 기업과의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베트남 후에 중앙병원 관계자들을 비롯한 현지 핵심 바이어들과의 심도 깊은 상담은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 컨설팅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민우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남아 의료기기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K-Med 엑스포'는 베트남이 동남아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거점임을 재확인하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필수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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