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름다운 강원 강릉시 영진해변에서 사진을 찍던 여성 2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는 끔찍한 비극이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5시 9분께 일어났다. 30대 여성 A씨와 20대 여성은 영진해변에서 이른바 '인생샷'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덮쳐온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표류했다.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양경찰서는 즉시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 대원들은 긴급 출동하여 표류 중이던 여성들을 발견하고 구조 로프를 이용해 육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엇갈린 운명이 갈렸다. 구조된 3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표류했던 20대 여성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재발 방지를 위해 해변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사고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