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은 6·3 지방선거로 재편된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즉시 업무 복귀'와 '인수위 가동'이라는 두 갈래 길에서 분주하다.
지난 6월 3일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곳의 단체장이 교체되고 19곳은 연임에 성공하며 경기도 지방 권력에 큰 변화가 일었다. 특히 오늘(6월 7일), 연임에 성공한 단체장들은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즉시 업무에 복귀하며 민선 9기 시정의 안정과 연속성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성남 신상진 시장, 용인 이상일 시장, 안산 이민근 시장, 하남 이현재 시장 등이 대표적인 연임 성공 사례다. 이들은 선거 다음날부터 곧바로 민생 현안 챙기기에 돌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보내준 뜨거운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민생 최우선 정책을 펼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용인 이상일 시장과 안산 이민근 시장은 해당 지역에서 민선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단체장으로 기록되며 시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반면, 단체장이 교체된 이천, 군포 등 12개 시군은 새 단체장의 7월 1일 공식 임기 시작에 맞춰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구성 실무에 착수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수위는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 이내에 15명 이내로 꾸려지게 된다. 새 단체장들은 인수위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의 뒤를 잇는 새 단체장을 비롯한 12개 지역에서는 ''정책 변화와 조직 개편이 뒤따를 수 있다''는 관계자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연임에 성공한 19개 시군은 시정의 안정과 연속성을, 새 단체장이 들어서는 12개 시군은 인수위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예고하며 민선 9기 경기도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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