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LG엔솔, 1천억대 美 관세 환급 '주가 잭팟' 터진다!

고진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연방대법원의 전격적인 판결로 1천억원이 넘는 관세 환급금을 돌려받을 전망인 가운데, 이는 회사의 수익성 개선은 물론 국내 주요 기업들의 대미 통상 환경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환급 예상 규모는 1천억원 안팎으로 추산되나, 최종 규모는 이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환급 신청 규모는 약 3천억원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이 금액이 온전히 환급될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의 재무 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환급은 지난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중요한 판결에 따른 것이다. 연방대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했던 상호관세가 위법하다고 최종 판결했다. 이 판결은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한 사법부의 명확한 판단으로 해석된다.

LG엔솔, 1천억대 美 관세 환급 '주가 잭팟' 터진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 4월부터 해당 관세에 대한 환급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지난 4월 환급 신청을 완료했다. 현재 환급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환급의 파급 효과는 LG에너지솔루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환급 신청이 가능한 국내 기업은 약 6천곳으로 추정되며,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현대차,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환급 신청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는 국내 기업 전반의 재무 건전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종 환급 규모가 추정치를 웃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과 그에 따른 관세 환급 절차는 다른 국내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선례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기업들의 대미 통상 환경이 개선되고 재무 건전성이 강화되는 중대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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