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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DEWA 공인…중동 '전후 복구' 승기 잡다

고진아 기자

LS일렉트릭이 중동 전력 시장 표준을 선도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력청(DEWA)으로부터 공인 인정시험소 자격을 획득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결정적 승부수를 던졌다. 이로써 중동 수출 필수 전력기기 인증 소요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게 됐다.

LS일렉트릭의 전력시험기술원(PT&T)은 이번 DEWA 공인 자격 획득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중동 최대 전력 기관인 DEWA는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전력 시장의 표준을 주도하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 LS일렉트릭은 중동 수출 필수 전력기기 인증 절차를 PT&T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해외 인증 기관을 거쳐야 했던 복잡한 과정이 생략되면서 인증 기간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고, 막대한 시간과 비용까지 절감하게 됐다. 이는 LS일렉트릭의 시장 대응력을 크게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S일렉, DEWA 공인…중동 '전후 복구' 승기 잡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LS일렉트릭은 중동을 글로벌 전력 인프라 4대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보고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전 이후 대규모 전후 복구 사업이 본격화되면 폭발적인 전력 인프라 확충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자격 획득을 발판 삼아 이 대규모 복구 사업 수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쾌거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PT&T 시험 역량이 중동에서도 공식적으로 입증된 쾌거」라고 평가하며, 「대규모 중동 전력 인프라 사업 수주전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공인 자격 획득으로 LS일렉트릭은 중동 시장 내 기술 경쟁력과 신뢰도를 공고히 다졌다. 대규모 전후 복구 사업 등 향후 중동 전력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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