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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우건설 주가 16,800원 기록, 2,974억원 공공주택 사업 계약 영향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3월 27일 12시 21분 현재, 대우건설(047040) 주가가 전일 대비 5.66% 상승한 16,8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체결한 2,974억원 규모의 단일 판매·공급 계약 공시와 함께 주식선물 시장의 긍정적 흐름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 2,974억원 규모 공공주택 사업 계약 체결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3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974억 1,837만 원 규모의 단일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수원당수2 B-1BL, A-1BL, A-3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24일부터 2030년 3월 31일까지다. 이는 대우건설의 최근 매출액(2024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대비 2.83%에 해당하는 규모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수원당수2 지구에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2,309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다.

▲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확대 요건 도달 반복
대우건설 주식선물은 최근 수차례 가격제한폭 확대 요건에 도달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3월 5일과 3월 24일 등 여러 차례에 걸쳐 2단계 및 3단계 가격제한폭 확대 요건(상승)에 도달했다는 공시가 발표됐다. 이는 주식선물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현물 시장의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식선물 가격제한폭 확대는 해당 종목의 체결가격이 기준가 대비 10% 이상 상승할 경우 발동되는 조치로, 이후 추가 상승 시 다음 단계의 가격제한폭으로 확대된다.

▲ 사업 실적 및 수주 잔고 현황
대우건설은 지난해(2025년) 연결 기준 8,15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2월 9일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주로 지방 미분양 주택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신규 수주액은 14조 2,3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 증가했으며, 수주잔고는 50조 5,968억 원을 달성해 약 6.3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이러한 대규모 수주잔고는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2026년 2월에는 5,801억 원 규모의 '천안업성3 도시개발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도 체결하며 꾸준히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 시장의 평가 및 향후 전망
최근 건설업종은 '원전' 관련 수주 기대감과 함께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테마에 묶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 역시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흐름의 수혜주로 꼽힌다. 비록 지난 해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대규모 신규 수주와 견고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원당수2 공공주택건설사업 계약 체결과 주식선물 시장의 긍정적 흐름은 대우건설의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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