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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현대, 미국 조선소 인수 기대감 및 방산 사업 경쟁력 부각에 상승

정휘 기자
특징주
©연합뉴스 제공

2026년 04월 01일 11시 38분 (한국 시각) 현재, HD현대(267250)가 전일 대비 2.30% 상승한 244,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대 3조 원 규모의 투자금 확보를 통한 미국 조선소 인수 기대감과 캐나다 잠수함 수주 등 방산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미국 조선소 인수 기대감 증폭
HD현대(267250)는 최대 3조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미국 조선소 인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이 HD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 자산으로 최대 20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 계획을 공시했으며, 확보된 자금은 친환경 선박 사업 확대, 해외 야드 생산 설비 확충,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 투자, 그리고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추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 자금이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 및 마스가 관련 성과 확대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HD현대는 지난해 8월 글로벌 사모펀드인 서버러스캐피탈,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 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주요 투자 분야에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를 포함시킨 바 있다.

▲ 방산 사업 경쟁력 강화

HD현대(267250)는 방산 사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무역 사절단이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하여 HD현대의 디지털 선박 및 자율운항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확인했다. 이는 약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서 HD현대(267250)의 기술 경쟁력과 현지 산업 기여도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25개국 주한 무관단을 초청하여 함정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해외 방산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조선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

HD현대(267250)는 단순 선박 건조를 넘어 조선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상품화하여 수출하는 '조선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주주총회에서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제조 플랫폼 공급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수십 년간 축적된 조선 전문성을 패키지 형태로 상용화하여 전 세계에 판매하는 전략적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는 하드웨어 제조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기반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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